전북지역 소비심리 3개월 연속 하락
전북지역 소비심리 3개월 연속 하락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8.08.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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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8월 중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4개월 연속 하락, 소비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8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이달 101.3으로 전월(104.1)보다 2.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월 109.0을 찍었던 소비자 심리지수가 6월 107.2, 7월 104.1 등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자동향지수(CSI)에서도 생활형편과 가계수입 전망은 전달과 동일했지만, 현재 생활형편(93→91)과 소비지출전망(106→103), 경기전망(95→88) 수치가 모두 전달보다 떨어졌다.

 소비지출 전망 수치(106→103)도 전달보다 떨어진 가운데 세부 항목별로 보면 여행비와 의료·보건비, 주거비는 하락한 반면 의류비와 외식비, 교육비 등은 상승했다.

 한편 소비자 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가계수입 전망, 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서 100보다 클 경우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은 경우 비관적임을 표현한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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