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남자의 화려한 퍼포먼스, 타악 공연 ‘HEAT!’
다섯 남자의 화려한 퍼포먼스, 타악 공연 ‘HEAT!’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8.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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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연희원 아퀴

 전주덕진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사)타악연희원 아퀴가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저녁 7시 30분에 창작 초연으로 ‘HEAT!’를 무대 위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영상 패널과 북의 만남을 비롯해, 미디어 드럼 퍼포먼스와 탄소 모듬북 탄타고 시연 등 다양한 타악 퍼포먼스로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창작 초연인 ‘HEAT!’는 대북과 모듬북 합주 군악과 너울, 여러 개의 버킷으로 구성한 리드미컬 타악 ‘버킷(Bucket)’, 탄소 모듬북 탄타고를 중심으로 한 모듬북 합주 ‘모리 선(璇)’, 영상 패널과 북의 만남 미디어 드럼 퍼포먼스 ‘모래 위에 핀 꽃(Flower on the sand)’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특히, 탄소 모듬북 탄타고를 중심으로 연주되는 작품 ‘모리 선(璇)’은 탄소 울림통과 가죽에서 선율을 찾아내 톤 중심으로 창작한 모듬북 합주곡으로 탄타고만의 특별한 음색으로 관객 앞에 선사할 예정이다.

 탄소 모듬북 탄타고는 탄소 섬유를 진공 수지형성법을 통해 제작해 중량이 가볍고, 다른 재질에 비해 소리가 크며 온도와 습기에 민감한 다른 타악기와 달리 내구성이 우수하다.

 이번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할 미디어 드럼 퍼포먼스 ‘모래 위에 핀 꽃’은 미디어 패널과 북을 특수 제작해 만든 타악연희원 아퀴만의 새로운 프로젝트이다.

 미디어 북과 영상미 넘치는 퍼포먼스로 다양한 리듬의 구성과 영상의 조화를 중심으로 제작했다.

 공연의 연출은 권지인, 작곡에 이철수, 영상 제작 주동섭, 김은화, 미디어 드럼 제작 김유석, 기획 김미루, 이여송 등이 참여한다.

 출연진에는 이순하, 최상진, 채우리, 정호가 맡았다.

 이번 공연의 총 감독을 맡은 타악연희원 아퀴 박종대 대표는 “전라북도 최초로 미디어 드럼을 시연하여 지역민들의 예술적 눈높이를 높이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며 예약 접수는 전화(070-7558-4023)나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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