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역사놀이터만들기’를 통해 완성된 프로젝트다.
올 3월부터 남부시장과 구시장 상인회, 익산미술협회 관계자, 지역 어린이집의 어린이와 관계자, 전문업체 등 30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팝업놀이터는 통합시민워크샵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하나의 팝업놀이 시설물(암벽타기, 흔들그네 다리, 그물 벽, 타이어 그네, 매듭줄 타기)과‘전통 놀이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4주 동안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
그 시작을 알리는 ‘팝업놀이터 한마당’이 31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이날에는 시민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했던 5개 어린이집이 첫 번째로 방문하여 마당극 공연(방귀며느리, 옹고집전)을 관람하고, 전통놀이 체험을 즐긴다. 또 남부시장과 구시장상인회와 함께 장기자랑, 장보기, 통닭브랜드 맞추기, 전통놀이 대회, 이름 알아맞히기 등을 통해 참여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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