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개발 예산 21건 353억 확보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개발 예산 21건 353억 확보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8.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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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4개 분야 공모사업에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신청한 모든 사업 21건이 선정되어 총 35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4개분야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농촌중심지활성화(총사업비 150억), 기초생활거점육성(총사업비 40억),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시범사업(총사업비 30억), 농촌다움 복원 사업(총사업비 20억), 마을 만들기 사업(총사업비 5억∼10억)둥 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중‘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통합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읍·면소재지 접근성이 제한적인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중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농촌다움 복원사업’과 ‘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촌의 유산 보전, 산림·하천 생태보전 등 농촌가치의 보전,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소득 증대,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테마 중심 사업으로 해당 마을을 발전시키는 사업들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무주군 무주읍이,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으로 완주군 운주면, 진안군 동향면, 상전면, 장수군 장계면, 계북면 등 5곳이 선정됐다.

 또 농촌다움 복원 사업은 무주군 일원, 진안군 백운면 두원지구, 장수군 장계면 금덕권역 등 3곳이,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는 진안군 하가막마을(진안읍), 감동마을·회룡마을(용담면), 무주군 길왕마을(적상면), 상굴암마을(부남면), 장수군 송학골마을(장수읍), 음신마을·덕곡마을(계남면), 구암마을·봉서마을·마평마을(산서면) 등 11곳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장수군 같은 경우 농촌지역 내 고령자들을 위한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시범사업 지구로도 선정되어 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하게 된다.

 안호영 의원은 완주, 진안, 무주, 장수군의 농촌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명하고, 낙후된 동부 내륙권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공모사업이 시작된 3월부터 최종 선정이 될 때까지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펼쳤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도 지역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70%에 해당하는 국비를 완주군은 28억 원, 진안군 87억5000만 원, 무주군 126억 원, 장수군 112억 원을 확보했다.

 안호영 의원은 “농촌지역 읍·면 소재지 지역특성에 맞도록 지역거점기능을 강화해 농촌 기초생활수준 및 주민들의 생활 편익과 문화복지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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