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대창 조시영 대표, 각별한 고향 사랑 미담
군산 출신 ㈜대창 조시영 대표, 각별한 고향 사랑 미담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8.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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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출신의 경기도 시흥시 소재 ㈜대창 조시영 대표의 각별한 고향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 대표는 28일 고향인 군산 교육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강임준 군산시장)에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조 대표의 장학금 기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 데다 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원의 장학금을 군산시에 희사했다.

또한, 군산 지역 어르신 위문 잔치에 해마다 거액을 후원하는 등 경로 효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조시영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성장이 곧 군산시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임준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속에 해마다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창은 비철금속 중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974년 대창공업사로 출발 지난해 말 기준 4천500여억 원의 매출액과 종업원 400여명, 서원· 에쎈테크·태우금속·아이엔스틸 등 계열사 4개를 거느린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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