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화가 있는 날’은 전주 등 도내 각 지역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28일 오전 11시 고창공용버스터미널과 29일 오후 4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문화터미널 문화 봄’을 운영한다.
터미널 이용객에게 난타, 기타 연주 등 버스킹 공연과 손수건, 페인팅 문화예술 체험 등의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는 클라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의 작은 음악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부안군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클라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은 영화 음악 ‘텔 미 썸딩’, ‘불멸의 연인’, ‘태극기 휘날리며’, ‘포레스트 검프’, ‘미션’, ‘빌리 엘리어트’, ‘어벤져스’ 등에 수록된 곡들을 선보인다.
남원에 위치한 국립민속국악원은 29일 오전 11시 국악원 내 예음헌에서 국악 콘서트 ‘다담’을 개최한다.
소리꾼 김도현의 무대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기념 식수 표지석 작가인 여태명 서화가를 초대해 ‘평화와 번영을 캘리그라피로 삼다’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무료로 차도 즐긴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한 여름 밤의 콘서트’를 무료로 연다.
이번 공연은 지휘 진솔, 소프라노 신시우, 테너 이진배, 바리톤 오요환 등이 나서서 모차르트, 슈트라우스, 웨버, 쇤베르크 등의 명곡을 객석에 들려준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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