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자 A모씨는 모항 앞 갯벌에서 조개 및 고동을 채취하다가 갯바위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치면서 고립된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경과 부안소방서에 안전하게 구조된 A모씨는 부안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구조당시 기상은 제19호 태풍 솔릭 이후로 계속되는 비와 간조시간이 맞물려 바닥이 매우 미끄러웠던 상황으로 구조에 어려움이 많았다.
임재수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항상 해당 지역의 물때를 확인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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