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설계 동아리 i-CAPS 6기 발표회
글로벌 종합설계 동아리 i-CAPS 6기 발표회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8.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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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글로벌 종합설계 동아리 i-CAPS 6기가 1년 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발표회를 25일 용인 금호 아시아나 개발원에서 개최했다.

 i-CAPS는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기획해 지난 2010년부터 아시아 국가 대학생들의 글로벌 융합 교육을 위해 국제 공동 융복합 설계 캠프 등을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i-CAPS는 매년 새로운 학생들을 선발해 1년 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6기에는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등 13개 국내 대학과 인도네시아 ITB, 말레이시아 UMK, 싱가폴 NUT등 5개 해외대학의 90여명의 학생들이 19개팀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이들은 1년 동안 ‘4.0 미래예측 스마트 홈(AI, IoT 관련 기술 개발 및 접목 아이디어)’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3D프린터를 통해 실제 작품으로 구현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1팀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도 물 속에서 뜰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 손 안에 들어올 정도의 작은 크기인 이 장비는 등 뒤에 부착하기만 하면 물 위에 뜨는 것은 물론 사고가 날 경우 현장에 있는 구조요원에게 메시지가 전달된다.

 19팀은 바이브레이션과 파장을 통해 수면을 유도하고 자연소리 등을 들을 수 있는 ASMR을 통해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 수면안대를 개발했다.

 이밖에도 각 팀들은 자신들만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원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은 “i-CAPS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공학교육 혁신모델을 개발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의 선진기술과 자대학의 우수 아이디어 결합으로 시너지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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