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을 통해 ㈜프로그린테크는 군산국가2산단 2만평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내년 완공 목표로 공장을 신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산시와 전북도 역시 다음 달 착공 예정인 이 업체에 관련 법령에 따라 적극적인 행·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협약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시에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지난 4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시에 투자하는 기업은 보조금 관련 토지매입비와 설비투자비를 일반 지역보다 20% 정도 확대 지원받을 수 있는 데 ㈜프로그린테크가 첫 스타트를 끊은 것.
이승복 부시장은 “이 회사가 군산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군산시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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