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북도와 공동으로 이날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해외 10개국 홀로그램 전문가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자치단체장 및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했다.
그간 과기부는 그 홀로그램을 디지털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K-ICT 디지털콘텐츠 5대 기술로 선정해 정책 및 산업육성을 추진해 왔다.
전북도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홀로그램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
과기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광제어, HR프린팅 등 40개 핵심기술개발 ▲문화, 교통, 안전 등 20개 서비스기술개발 ▲서비스 실증 등으로 연결되는 패키지형 R&D 추진 전략을 마련한다.
지자체(전북, 경북)와의 공동 포럼을 통해 세부계획에 대한 지역 및 산학연,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전북도는 포럼에서 제시된 산학연관의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인간친화형 서비스 실현을 위한 초융합 HR기술개발사업(예타)’을 9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전북, 경북)와 협력해 올 하반기에 예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초연결·초지능 사회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 콘텐츠 산업”이라며 “ICT 서비스를 기반으로 홀로그램 등 관련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과 지원체계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