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풍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
문재인 대통령, 대풍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
  • 한훈 기자
  • 승인 2018.08.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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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의 대처상황을 점검하고자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도지사가 마주했다.

23일 청와대 주재로 제19호 태풍 ‘솔릭’ 대처상황을 점검하고자 영상회의가 열렸다.

이날 영상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로 행자부와 농림부, 환경부, 기상청 등 장차관급 인사들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 시군구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긴 폭염에 이어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가 염려되고, 정부는 위기관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임시휴교, 출근시간 조정 등 일상생활에 대한 대처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하진 도지사는 14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태풍대비 영상회의를 이어갔다.

송하진 도지사는 “태풍 경로가 변경돼 전북지역을 관통하는 상황인 만큼 긴장상태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라면서 “도·시군·관계기관·도민 간의 소통과 협력체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초 집중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 중인 전국체전 경기장들은 피해가 없도록 현장점검 및 대책강구 등에 특별히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해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항포구에 정박하여진 소형어선 육상인양 조치, 하천 둔치 주차장 이동 주차 및 주차장 폐쇄 조치사항 등을 확인했다.

또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해안가 상가 및 주택 등에 대해 예찰 강화를 통해서 필요하면 대피 조치하는 방안을 살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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