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각 기관 태풍대비 비상근무
군산지역 각 기관 태풍대비 비상근무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8.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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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으로 상륙이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군산지역 각 기관들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23일 오후 현재 군산해양경찰서는 태풍대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격상하고 전 직원에 대한 비상소집과 24시간 비상대기 중이다.

 또한 300톤급 이상 경비함정은 피항하고 100톤 미만 경비함정에 대해서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순찰을 강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군산해경 담당 2천여 척의 선박에 대해 군산항 1·2·3부두 내에 피항을 완료했으며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시설물 보강을 군산시에 요청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현재 항포구 방파제에 대해 전면 출입 통제를 진행 중이며 행락객에 대한 연안 안전 예보제 주의보를 격상해 태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도 군산소방서를 방문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에 대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 본부장은 소방정대를 방문해 태풍 ‘솔릭’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태풍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산경찰서도 태풍에 대비해 교통신호기 및 교통안전 시설물을 재차 점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특별 활동을 전개했다.

 군산경찰서는 강풍·태풍에 대비해 안전표지, 신호등 부착 시설물 및 부착대 등을 점검하고 파손 및 결착에 대비해 주요 교통신호제어기 30개소를 점검했다.

 또한 교통신호기에 대해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누전발생 여부 등을 점검해 감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를 동반한 대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예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교통안전 취약구간에 효율적인 경력과 교통장비 투입을 통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안상엽 서장은 “태풍·강풍 관련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비무환’의 마음가짐으로 교통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태풍·강풍 기간 동안 경찰의 차량통제 등 안전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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