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대표는 임실(오수면)출신 사업가로 양말 및 스타킹을 주요 상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체다.
(주)매스트는 지난 2011년 개성공단에 입주해 공장을 운영하던 중 2016년 폐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현재는 충북 제천 제2산업단지에 입주해 재도약을 하는 가운데 공장이 있는 제천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도움의 손길로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회사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고향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까웠으나 올해는 고향인 임실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양말 기탁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어려움에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 뜻을 밝혔다.
심 민 임실군수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하고 소중한 나눔을 전해준 김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받은 양말은 읍·면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서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등에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3시 천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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