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매우 친절한 남원시 만들기’를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원인들을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이 상대하고 있는 민원과가 친절마인드를 한 단계 높이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시 민원과는 매월 2회 실시하는 친절교육 중 1차는 외부강사를 초청해 외부인의 눈을 통해 친절마인드를 높이고 있다.

2차 교육은 전직원이 1일 강사가 돼 업부 중 직접 체험하고 느낀 친절과 불친절의 유형을 뒤돌아 보고 보다 더 친절한 행정서비를 제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해 시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에게 최우선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근무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전직원이 흰색 셔츠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다.

민원실 입구에는 친절 거울도 설치‘미소를 지으면 친절이 보입니다’는 글귀와 함께 친절한 마음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들이 여유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복민원쉼터’를 조성, 민원인들이 행복민원쉼터에서 민원 상담, 사무기기를 이용한 업무 처리, 건강체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고 여성과 아이들, 다문화 가족을 위한 북카페도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과는 앞으로도 ▲친절 명함 나누기 ▲전직원 친절 토론회 개최 ▲신규공무원 민원안내 체험 등 다양한 친절 시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