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은 조합원 교육비 경감 및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87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 지난해까지 2천43명에게 총 9억3천327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대학생 65명에게 100만원씩 6천500만원을 전달했다.
박기열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 폭염과 가뭄에 고통받는 농업인들의 어깨에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농업의 미래인 농촌 청년들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공헌에 미력하나마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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