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산문집, ‘아내와 아들의 틈바구니에서’
김현준 산문집, ‘아내와 아들의 틈바구니에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8.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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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준 수필가가 산문집 ‘아내와 아들의 틈바구니에서(북매니저·1만2,000원)’를 냈다.

 오랜 시간 수필을 써 온 그는 수필의 그럴듯한 소재를 찾는 것에 대한 갈증을 느꼈던 시기에 역사서를 탐독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신만의 색다른 분석과 비평을 덧대면서 수필 쓰기의 재미를 다시 한 번 느끼기 시작했다.

 그렇게 세상의 빛을 보게된 산문집에는 그야말로 명서 중의 명서를 탐독한 수필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필가는 하멜과 박지원, 최치원, 신사임당, 톨스토이, 마리 앙투아네트 등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한 인물을 조명하면서 선인들의 삶을 통해 미처 깨닫지 못한 지혜를 얻고자 했다. 그 지혜가 독자들에까지 전해진다.

 대한문학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젠 꼴찌가 좋아’등 총 6권의 수필집을 냈다. 영호남수필문학회 전북지부 부회장, 대한문학작가회 부회장, 안골은빛수필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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