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전기 공사 공고 취소
태권도진흥재단, 전기 공사 공고 취소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8.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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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관련업계 등 의견 수용해 재공고 예정
 태권도진흥재단이 자체 발주한 태권도원 전기공사 공고를 전격 취소했다.

 재단측이 도내 관련업계 등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해당 공사에 대해 지역업체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재공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10일 발주한 무주군 설천면 소재 태권도원 안에서 진행되는 기초금액 29억3,700만원 규모의 전기공사를 취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해당 공사에 도비가 일정 부분 투입되고 지역에서 진행되는 공사이고 또한 도내 전기공사 업계와 관련협회, 심지어 전북도까지 나서 지역업체들을 배려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이같은 의견을 충분히 감안해 기존 공고를 최소했다”고 말했다.

 앞서 도내 전기공사 업계와 관련협회는 재단이 발주한 해당 공사가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적용하지 않고 전국 업체들을 대상으로 발주해 지역업체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며 재공고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전북도에서도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적극 적용해 달라고 재단측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재단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공사 성격상 상징적인 특수성 때문에 실적제한을 했으며, 또한 공사 진행 면적상 그리 큰 건물이 아니라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단독입찰을 진행했다”며 “하지만, 열악한 지역업체들의 상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들의 공사 참여율을 높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공고내용을 수정해 다시 공고토록 하겠다”며 “변경된 공고에는 지역업체들이 30% 이상 공사에 참여토록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적용해 공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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