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개설·운영할 한옥 교육에 필요한 교수진과 교육시설 등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한옥 이론뿐만 아니라 한옥 공구 사용법, 치목, 실습, 체험 및 답사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한옥건축 특성화 캠퍼스로 첨단 강의실과 실습실,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는 고창캠퍼스에서 실습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수업은 전북대 전임 교수진과 석좌교수이자 인간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 전통 목수 등의 교수진이 맡는다.
이남호 총장은 “매년 우리 대학은 다양한 한옥건축 관련 교육을 유치하고 확대해 가면서 전북대가 한옥의 메카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갖고 있는 우수한 한옥 기술을 지역과 국가를 위해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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