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첫 지원
한국장학재단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첫 지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8.21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직업교육을 받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3학생(졸업예정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중소기업에 취업이 확정(예정)된 학생 중 시도교육청(학교)의 일정기준에 따라 선발된 대상자에게 일시금으로 1인당 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2학기에는 총 720억 원 예산으로 현장실습 및 이에 준하는 활동 이행 여부 및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이수 여부를 고려하고 저소득계층을 우선 선발하여 2만4천명에게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장려금을 지원받게 되면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하여야 하며, 의무재직 기간을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장려금 전액(300만원)을 반환해야 한다.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은 올해 발표된 청년일자리대책(3.15) 중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고교 졸업 후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청년일자리 대책이 주로 대학생 중심으로 추진되어 고교생을 취업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고교생의 선취업 지원을 위해 2018년 2학기부터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