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이 위원장은 군법무관 출신으로 야전부대의 법무 참모를 거쳐 육군본부 법무실,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국 등에서 근무했다”면서 “이런 경험을 통해 군 사법제도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전역 이후 인권변호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대통령 직속 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쌓아온 경험을 살려 군 사망사고의 진상 규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는 9월 14일부터 3년이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