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 수필가, 원종린수필문학상 대상 수상
김학 수필가, 원종린수필문학상 대상 수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8.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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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75) 수필가가 제14회 원종린수필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종린수필문학상은 1923년 충남 공주 태생으로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뒤 향토 수필문학 진흥과 한국 수필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故 원종린의 순수한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됐다.

 김학 수필가는 전북 임실 출생으로 전북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전주해성중고등학교 교사와 서해방송 프로듀서, KBS 전주방송총국 편성부장을 끝으로 정년퇴직 했다. 주요 수상 경력은 목정문화상(문학 부문), 전주시예술상, 대한민국 향토문학상, 한국현대문학 100주년 기념 문학상 수필집 부문 금관상 등이 있다. 저서로는 작년에 펴낸 ‘쌈지에서 지갑까지’등 14권의 수필집이 있다. 현재는 신아문예대학 수필창작 전담 교수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규식 심사위원장(한남대 프랑스어문학과 교수)은 “올해 대상 수상자인 김학 수필가는 작품집필 경력이나 문단 활동, 특히 후진양성에 기울인 정성, 그리고 다루는 제재와 메시지의 깊이와 넓이 등에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상식은 9월 8일 대전 서구 둔산동 중식당 태원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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