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리에는 유진섭 시장과 장학재단 임원,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50명 각 50만원, 전문대 16명 각 150만원, 4년대 88명 각 180만원씩 모두 154명에게 총 2억 74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간 총 1천957명의 학생에게 22억 9천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유진섭 이사장은 “배움의 시기에 창의성과 의지를 갖고 열심히 배우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때 미래인재,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장학금은 정읍시민, 그리고 타지에 계시는 정읍 향우회원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보내주신 사랑임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재단은 장학금 수여식과 관련 지난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7일 간 읍면동을 통해 신청한 총 59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심의를 갖고 15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평균 경쟁률은 3.8:1로 지난해에 비해 보다 높았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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