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으로 지역주민, 축산농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진드기 개체 수 파악 및 바이러스 여부 확인을 위해 7월부터 환자발생지역과 주요관광지 등 월1회 진드기를 채집하여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은 추석 전후인 9-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주민들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논밭 작업이나 성묘, 별초, 등산 등의 야외 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양말, 장화, 긴 옷 등을 착용하여 가급적 신체노출을 피하고 감염된 진드기 및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형진 의료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과 벌초시기를 맞아 환자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진드기 예방법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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