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사회복지법인 국제원 김순옥 이사장, 국영석 운영위원장, 전라북도교육청 김경호 국장, 완주교육지원청 박숙자 교육장, 완주군의회 임귀현 의원, 및 지역 내 학교장들을 비롯한 내빈, 학부모와 교사 및 재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푸른학교에 첫발을 내디딘 최호영 외 8명의 전공과 입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참석한 내빈들은 입학생 각자에게 희망나눔 화분을 직접 전달하며 꿈을 응원했고, 재직교사들은 축하연주로 입학식의 의미를 키웠다.
전북푸른학교 전공과는 전국 최초 학기 중 신설과 3학기 운영으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2018년 입학생은 3학기, 2019년 입학생부터는 4학기제로 운영되며, 학교에서 사회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직업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인으로서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직업능력과 사회적응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운영한다.
최춘규 전북푸른학교 교장은 “전공과 교육과정은 전북푸른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의 염원과 노력의 결과이며, 이는 그동안 학생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이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노력하겠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