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가져
원광대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가져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8.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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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을 하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원광대학교는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2017학년도 후기 졸업생들에게 학위기를 전달하고, 자부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발을 하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94명, 석사 181명, 학사 506명 등 총 781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으며, 김여민(생물환경화학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받고, 국제(國際)·학제(學際)·직제(職際) 등 융·복합적인 개인별 맞춤 교육에 중점을 둔 3합신사(三合紳士) 인재육성 및 덕성 역량과 관련해 추천된 김선희(생명과학부), 이용현(토목환경공학과), 서주리(전자공학과), 김지양(한문교육과), 정지희(복지·보건학부)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소희 학생과 대학원 박사과정 조점방 씨 등 9명이 김도종 총장으로부터 각각 공로상을 받았다.

특히, 수학·정보통계학부 박수연 학생은 평균 평점 4.5만점에 4.48점을 기록해 성적 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으며,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초청된 중국유한공사 오디텍 최봉민(전자공학과 1988년 졸업) 대표이사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김도종 총장은 훈사에서 “청년 지도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이때 평화체제 구축의 주도자로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건설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전하며, “우리 원광대학교는 ‘서울에 있지 않아도 나라를 바꾸고, 대륙에 있지 않아도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과 장구한 70여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100년을 향해 뛰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어, “세계 속의 원광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함께 각자의 능력을 나라 및 인류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데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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