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 your dream! 새만금 잼버리가 뛴다!
Draw your dream! 새만금 잼버리가 뛴다!
  • 최정호
  • 승인 2018.08.1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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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미국 대통령 존F 케네디와 오바마,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 영화감독 스필버그, 축구 황제 데이비드 베컴, 그리고 우리나라의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른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어린 시절 스카우트 활동을 하며 꿈을 키웠다는 점이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2017년 8월 1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코리아(KOREA)”가 호명되었다. 대한민국 전라북도가 폴란드 그단스크를 꺾고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유치하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추진준비단이 구성되었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종합전략 수립 용역도 진행되고 있다. 행사 개최에 필요한 법적 근거와 잼버리 조직위, 범정부 지원위 구성 등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 제정 법률안’은 연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 1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가족 뮤지컬, 청소년 음악회 등 5년 후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풍성했다. 무엇보다 700명이 넘는 도민들이 참여한 범도민지원위원회의 출범 선언을 통해 도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 단위의 청소년 야영대회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빅 이벤트’로 꼽힌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주제는 ‘Draw your Dream!(네 꿈을 펼쳐라!)’. 세계 청소년의 꿈, 그리고 전북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새만금 세계잼버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9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3년 새만금에서 세계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벅찬 감동이다. 또 어떤 글로벌 리더가 탄생하고, 세계를 이끌어가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된다.

 동시에 우리 전북도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통해 꿈을 펼쳐야 한다.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국제공항·항만 등 새만금 SOC를 조기에 구축하여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대전환점이 될 것이다. 새만금 부지매립과 교통망 확충 등은 지역 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되고, 새만금 및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가 더해져 국내는 물론 해외투자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경제적 기대효과만 해도 전북 3조 6,971억 원, 전국 6조 7,449억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는 ‘2002 한일월드컵’에 이어 2017년 ‘FIFA U-20월드컵’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역대 최고 대회로 만든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당초 예상을 뒤엎고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유치한 저력은 큰 자산이다.

 이러한 경험과 자산 위에 특별법 제정, 국제공항 건설 등 정부의 전폭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잼버리를 통해 대한민국 새만금을 세계의 새만금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특히 대회 분위기 확산과 운영 노하우 확보를 위해 개최하는 2021년 ‘프레잼버리’를 고려한다면, 부지매립 및 기반시설 구축에 가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이미 시작되었다. Draw your Dream! 꿈은 모두가 함께 꿀 때 현실이 된다. 남은 5년 동안 중앙부처, 국회, 한국스카우트연맹, 범도민지원위, 도민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새만금은 꿈의 무대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새만금으로 발돋움하며 전북 대도약을 이끄는 우리 모두의 꿈이 시작되었다.

 최정호<전북도 정무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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