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지진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19일 군산대는 행정안전부와 ‘재난관리 및 지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재난관리 5개교, 지진 5개교 등 총 10개 대학이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지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년 동안 매년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진 관련 교과목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진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군산대 지진전문인력양성사업단 이영욱 단장은 “아직 국내 지진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으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수준 높은 지진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재난 관리 인프라가 더욱 공고해지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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