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경기침체·고용위기 겪고 있는 군산에 온다
산업부, 경기침체·고용위기 겪고 있는 군산에 온다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8.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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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장 투자수요 발굴 및 상담지원
 경기침체와 고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지역의 투자수요 발굴과 상담지원을 위해 산업부(장관 백운규) 관계자가 군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역산업 침체로 경제 위축 및 고용 사정이 악화된 위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남 대불공단을 시작으로 군산은 22일 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 R&D센터 1층 회의실에서 예정돼 있다.

 이번 설명회는 위기지역에 속한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입주 기업체들의 투자수요를 발굴하고 기업별 1대 1 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보조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은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 지방기업의 신증설투자, 국내 복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백업라인 구축, 조선기자재업체 업종전환을 위해 투자할 경우 일반지역 및 중소기업 기준 국비와 지방비에서 설비는 최대 14%, 입지는 최대 30%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군산처럼 기업체가 위기지역에 신규 투자할 경우 토지매입비는 50%, 설비투자비는 34%로 확대 지원하게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현장의 신규투자가 발굴되고 위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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