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전북현대 U-11팀은 지난 11일 1라운드에서 다산 주니어를 상대로 1대0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2라운드에서도 인천부평구청에 2대0 승리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북현대 U-11팀은 이후 서울FOS와 경기K클럽을 모두 1대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올라 연수구청과 전·후반을 1대1로 마무리 한 뒤 승부차기 끝에 5대3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전북 U-11세 팀은 19일 오전에 열린 평택JS와의 경기에서 1대1로 전·후반을 마친 뒤 연장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화랑대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을 이끈 전북현대 U-11 신용주 감독은 최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했으며, 한기주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GK부문에서는 김대성 선수가 우승트로피와 함께 개인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전북현대 U-11팀 신용주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뛰며 한 팀이 되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오늘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화랑대기 우승을 차지했던 U-12세 팀은 조별 예선과 본선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해 대회 2연패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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