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여름 집중 캠프를 통해 창단된 지 6개월 만에 첫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라라랜드’의 OST 곡을 시작으로 ‘고장난 시계’ 외 4곡, 앙코르곡까지 총 8곡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주제곡을 중심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을 연주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연주할 때는 시민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주광순 교육장은 “단원들이 창단 6개월 만에 연주회를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지휘자를 비롯한 모든 강사의 열정과 단원들의 끈기와 공동체 의식,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군산 시민들과의 음악 나눔을 통해 군산 예술발전에 이바지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6명의 강사와 4명의 대학생 멘토 강사 지도로 매주 토요일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