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산자연휴양림에 시(詩)가 있는 산책로 조성
회문산자연휴양림에 시(詩)가 있는 산책로 조성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8.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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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문산자연휴양림 해원의 숲에 김용택 시인의 시비가 설치됐다. 회문산자연휴양림 제공
 전북작가회장과 전북환경운동 공동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용택 시인의 시비가 회문산자연휴양림 해원의 숲에 설치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은 17일 김용택 시인의 시비를 설치하고 이날 제막식을 했다고 밝혔다. 제막식은 김 시인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부지역팀 김응준 과장 등 10여염이 참석해 현지에서 열렸다.

 시비가 조성된 해원의 숲은 편백나무 식재지로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김용택 시인의 대표 작품을 시비로 설치해 휴양임 이용객에게 마음의 휴식을 줄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이다. 특히 회문산자연휴양림 측은 김 시인과 협력해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시문학 강좌 도는 시문학의 밤 등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도 실행할 예정이다.

 또 김 시인과 회문산자연휴양림이 공동 시행하는 산림문화 행사 때는 입장료도 면제된다. 회문산자연휴양림 두승희 팀장은 “다가오는 가을은 아름다운 단풍과 시 감상을 통해 잠들어 있던 감성을 깨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휴양림 이용객이 숲 속 휴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문화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택 시인은 1982년 21인 신작시집(창작과 비평)에 연작시 ‘섬진강’ 등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시집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등을 펴냈으며 김수영 문학상 및 소월시 문학상, 윤동주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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