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정책 두배로 활용하는 방법
중소기업 지원정책 두배로 활용하는 방법
  • 나경우
  • 승인 2018.08.18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각 중앙부처 및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다양하게 설계되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기업은 여러가지 지원정책을 활용하는 반면, 어떤 기업은 하나의 지원정책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떤 정책이 어느 곳에 있는지 모르는 사례도 있고, 지원절차가 까다롭다고 생각되어 쉽게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

그러나, 확실한 점은 지원정책이 아무리 많다 해도 신청조차 하지 않는다면 지원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하나의 사업을 지원받았다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연계하여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두배 세배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정책자금은 융자사업으로 약 2%대의 대출이자가 발생하게 되며, 보통 시설자금은 4년거치 6년상환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시설이나 운전자금이 필요하여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정책자금을 융자 받고, 광역 또는 기초 지자체의 이차보전사업을 추가로 지원받으면 무이자로 10년동안 원금만 상환하면 된다.

민간투자 1억원을 받은 기업은 중기부 R&D의 기술창업투자연계과제로 5억원의 R&D 자금과 4억원의 추가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일명‘1+5+4=10’방식으로 9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이라면, 정책자금의 창업자금중 창업지원사업 연계자금을 받을 수 있고, 수출관련 지원사업 수혜기업은 정책자금의 글로벌진출 수출사업화 연계자금을 5억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기업은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여성기업 제품으로 구입물품의 5%이상, 공사의 3% 이상을 의무화한 법률적 내용을 활용할 필요가 있고, 여성기업 전용의 창업기업과제 R&D를 신청하여 1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렇듯, 각 기업별로 지원이 가능한 정책이 어떤 것이고, 연계하여 추가로 지원이 가능한 사항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 정책을 두배 세배로 활용하시길 권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행정사무관 나경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