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7∼31일에 전국 17개 광역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 김 교육감은 6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장석웅 전남교육감(58.8%), 설동호 대전교육감(51.1%)순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김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전국 시도교육감 평균(45.2%)보다 16%p가 높다. 또한 지난 6·13지방선거 득표율(40.1%)에 비해 21.1%p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해 3선 당선 이후 지지층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지수로 환산한 주민지지확대지수 순위에서 김 교육감(152.6점)은 임종식 경북교육감(161.3점), 장석웅 전남교육감(153.1점)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천500명(광역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9%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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