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전국 동시 당직선거 실시
민중당, 전국 동시 당직선거 실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8.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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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상임대표 김종훈 국회의원)은 창당 이후 처음으로 제1차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실시한다.

 민중당 전북도당은 16일 “민중당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현장투표를 통해 당대표와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을 선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앙당 대표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에는 정동훈 당원(전 금속노조 전북지부장)이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지고 유권자인 당내 권리당원 표심잡기에 나섰다.

 정동훈 후보는 군산 대우타타상용차에서 2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현장의 노동자로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전북지부장과 타타대우상용차 지회장을 역임했으며 민주노동당을 시작으로 통합진보당, 민중당에서 활동하면서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앞장서온 현장의 노동운동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동훈 후보는 “대중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민중당, 경제와 민생위기에 전북에서 노동자 농민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자주와 통일의 시대에 전북의 미래를 열기 위해 도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며 “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되면 전북도당이 전북에서 노동자 농민 서민과 함께하는 진보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백승재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장이 전북 노동자민중당위원장 선거에, 이대종 전 전농 전북도연맹 부의장은 전북농민민중당위원장 후보로 각각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중당 당직선거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및 현장투표를 진행된다. 현장투표는 민중당 전북도당 사무실에서 실시된다.

 민중당 전북도당 위원장 및 2개 계급계층지역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각각 1명씩 출마함에 따라 권리당원 과반수 이상 투표, 과반수 이상 찬성을 얻어야 당선자가 결정된다.

 민중당 전북도당 유권자는 전체 당원 2천500여명 가운데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4개월동안 당비를 낸 권리당원 969명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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