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전은 전기라인 이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냉난방기 등이 멈췄다.
롯데백화점은 정전사고 직후 자가발전을 통해 매장 내 전기를 공급해 엘리베이터 등에 갇힌 승객을 구하고 이용객들에게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다만 자체 안전점검 때문에 40여분간 엘리베이터 운행 이 정지됐다.
이에 대해 한전 전북본부는 “근처 공사현장의 사고위험 때문에 긴급조치과정 중 파급영향으로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정전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하며 “정전 발생 59초 이후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전기가 공급됐다”고 밝혔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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