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이번 주말은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8.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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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새만금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제2회 새만금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을 국제 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미래도시 새만금’을 상징하는 새로운 개념의 캠핑형 축제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지난해보다 한층 더 새롭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황무지에서 즐기는 ‘노마드 야영’ △나를 표현해 창조해 내는 ‘노마드 아바타 설치 예술’ △다양한 음악공연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세계음악공연’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의 제전’ △아바타 설치 예술 작품을 불사르며 정화(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불의 제전’ 등이다.

참가자들은 미래 희망의 땅 ‘새만금’에서 노마드인 자신을 상징하는 아바타를 만들고, 마지막 밤에 열리는 ‘불의 제전’에서 대형 설치 예술 작품과 자신의 아바타를 불살라 과거의 낡은 관습을 태움으로써 새로워진 자신을 만나게 된다.

또한, 낮에는 ‘물의 제전’을 통해 그늘막 아래에서 살수차의 시원한 물줄기로 무더위를 날려 버리고, 밤에는 ‘장미여관’ 등 총 10개 팀의 실력파 공연단이 다양한 음악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을 못한 사람도 현장에서 참가 접수(캠핑 사이트 1개를 2박 3일 동안 이용)를 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접수절차 없이 당일 방문객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축제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70-4314-84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철우 청장은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차별화된 축제다”며 “노마드의 삶을 축제로 즐기면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깨워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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