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완주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8.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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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관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에너지 구입비를 줄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에너지 고효율로 난방비용을 절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자가가구 제외)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 가구 등이다.

 사업을 통해 가구당 평균 200만원 범위 내에서 벽면 단열재·창호·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오래된 흙집 등 단열효과가 미비한 가구를 비롯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를 중점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이며, 해당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시공업체가 직접 신청가구를 방문해 상담을 실시하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바로 사업추진에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한국에너지재단의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던 저소득층 가구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2019년까지 총 6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148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252가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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