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211회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총회 임시회’에서는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이 상정돼 찬성 56표로 가결됐다.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은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 발의해 상정되고,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하면 가결된다.
이로써, 설정 스님은 원로회의에서 불신임안을 인준하면 자리를 잃는다.
당초 원로회의는 2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불신임안 가결이란 긴급 사태를 고려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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