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찜통더위 속에 빛나는 이웃사랑
군산, 찜통더위 속에 빛나는 이웃사랑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8.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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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이 어려운 이웃들 향한 선행으로 불볕더위를 날리고 있다.

 군산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선붕 위원장과 임미숙 신풍동장은 16일 말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을 방문해 제철 과일을 전달하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임미숙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심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사전에 알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신풍동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월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중엽, 공공위원장 이건표)는 가정형편이 곤란한 거동 불편자 11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남 400매, 여 300매)의 성인 기저귀를 전달했다.

최종엽 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엠씨물류(대표 문용태)는 경로당을 비롯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조촌동행정복지센터에 수박 20통을 기탁했다.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관선·정길호)는 특화사업인 ‘우리 딸 찬(饌)s’ 일환으로 관내 결식 우려 취약계측 20가구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정길호 위원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사랑과 정성으로 반찬을 준비했다”며 “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운2동 송천규 동장은 관내 경로당 11개소를 방문해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 냉방시설 점검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행정을 실천했다.

 송천규 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밝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 섬김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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