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실군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를 대비해 성수면을 찾는 방문객 및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코스모스를 식재한 것으로 성수면 직원 및 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평지교에서 산정뜰 보까지 총 3.0㎞ 구간에 걸쳐 코스모스 모종 1만2천주를 식재했다.
이번 식재로 올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로 성수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제공하고 가을날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는 삭막한 하천 제방 대신 아름다운 산책길을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수면 윤영자 부녀회장은 “바쁜 영농철이고 한여름의 따가운 햇볕에서 힘든 작업이었지만, 우리 면민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백종완 성수면장은 “꽃 묘목을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잡초 제거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면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