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년째를 맞는 캠프는 자연스럽게 일·생활 균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남성의 가사와 양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신청을 거쳐 관내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아빠와 자녀 85가정 220명이 접수를 해, 이 중 선착순으로 60가족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1박2일간 진행되며 가족티셔츠 만들기, 마음열기, 수중운동회, 아빠와 함께 요리하기, 가족장기자랑 및 영화상영, 우리아이 공통점 찾기, 사랑의 엽서쓰기 등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난 자연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함께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캠프로 1박2일동안 아이와 단둘이 보내는 경험을 통해 엄마의 육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향상되고 도와주는 육아가 아닌 함께하는 육아로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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