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교도소세트장 뒤쪽에 위치한 보조촬영장 부지 약 4,000㎡에 해바라기 꽃씨를 심었다.
이 해바라기는 다음달까지 만개해 황금물결의 장관을 이뤄 교도소세트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폐교를 세트장으로 활용한 익산교도소세트장이 특성을 살린 포토존과 의복체험 등에 이어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해바라기 꽃밭 조성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교도소 세트장은 지난 2005년 이래 현재까지 250편이상의 드라마, 영화의 배경이 됐으며, 영화 촬영지로 명실상부한 국민 교도소로 자리잡았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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