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민선 7기 무주군이 ‘움직이는 자치행정’ 실현을 위해 공무원 친절마인드를 함양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한 것으로, “상담행정의 이론과 실제”의 저자 차명호 교수(평택대)를 초빙해 ‘공감하며 소통하는 친절 레시피’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차명호 교수는 성공하는 행정은 원활한 소통에서 비롯된다며 생각을 주고받는 과정, 그를 통한 공감이 중요한 만큼 주민들 쪽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주민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마음을 열 때 비로소 친절이 시작되는 것인 만큼 행정전문가로서의 역량이 친절과 함께 발휘돼 만족이 배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은 “내가 민원인이 됐을 때의 심정을 생각하면서 주민들이 답답해하는 부분,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을 헤아리는 노력을 해 봐야겠다”라며 “행정은 결국 나 혼자 일해 성과를 내는 게 아니라 주민들과의 합작이라는 생각으로 나만의, 내 분야에서의 친절 레시피를 짜봐야겠다”라고 말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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