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대규모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열려
군산에서 대규모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열려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8.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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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공학도와 인재들이 군산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자동차 기술로 자웅을 겨룬다.

‘2018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KSAE Baja/Formula/EV 2017)’가 17일부터 19일까지 GSCO(지스코)와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 대회는 대한민국 경제 큰 축인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를 가지고 경연을 펼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자동차 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올 대회는 전국 100개 대학 193개팀에서 총 2천4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오프로드 경기인 ‘Baja’와 온로드 경기인 ‘ Formula’, ‘EV’와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디자인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부분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Baja는 종전보다 큰 규모의 서킷 조성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

 대회 종합 우승팀(KSAE Grand Prix)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5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총 3천5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경품이 제공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http://jajak.ksae.org)를 참고하면 된다.

 군산시 한 관계자는 “대회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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