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앞장서온 전북사회경제포럼은 지난 4월 LH전북본부(본부장 임정수)의 지원을 받아 홍보전시관을 개관하여 운영해오고 있으나 진열 상품이 온도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공산품 위주여서 신선식품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외면을 받아오고 있었다.
이와 같은 홍보전시관 운영 애로사항을 전달받은 SK이노베이션(주)은 신선식품을 진열 보관할 수 있는 냉장·냉동시설은 물론 홍보 모니터 등의 기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시판매장 홍보 및 방문 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구매력 향상 및 더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홍보하고 활성화할 수 있게 되었다.
전북사회경제포럼 유남희 이사장은 기능보강사업을 신속히 마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지역주민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가성비에 깜작 놀랄 ‘추석 명절맞이 착한상품 장터’를 9월7일 홍보전시관이 있는 LH전북본부 앞마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