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교통문화정착 멀기만 하다
올바른 교통문화정착 멀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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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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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얌체운전자들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있다. 운행중 느닷없이 차량사이로 끼어드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지않는 운전자 적발 건수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 2천만대 시대를 살아가는 현실에서 올바른 운전문화가 이뤄지도록 운전자들의 의식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않고 차선을 바꾸거나 운행차량 사이를 끼어드는 신호조작 불이행으로 적발된 건수만 해도 지난해까지 최근3년 동안 전북지방경찰청 집계를보면 8천8백여건에 이른다. 올들어 7월 말현재로도 1천7백건이 넘는다. 특히 차량통행이 번잡한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어도 다른 차량 안전운행에 방해가 될 것을 뻔히알면서 막무가내로 진입하는 꼬리물기등 다양하게 교통법규 위반이 행해지고 있다.

 난폭운전.지그재그 운전. 급출발 등 모두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요인들이다. 더욱이 문제는 각종 교통위반 행위를하고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불법주차나 무단 끼어들기로 상대방 차량운행을 방해는 행위. 조금 불쾌하다해서 상대방에게 욕을하고 교통사고를 내고도 미안하다는 사과없이 보험사에 마끼는 행위등 나쁜 교통행태가 아직도 근절이 안된 후진적 운전문화에 머물고 있다. 전북도내 운전자들의 교통문화지수를 보아도 운전자 10명가운데 4명은 방향지시등 일명 깜빡이를 켜지않고 교차로 진입이나 차선 변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문제는 얌체 운전자에 대한 적발 건수가 많은 것이 스마트 폰이나 애플등을 이용한 공익신고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반인들의 신고가 아니면 경찰력으로서는 적발 단속이 어렵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차량 운전자들의 교통수칙을 지키지않는 나쁜교통 행태는 훨신 많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운전문화에 대한 의식개선이 있어야 한다. 남의 생명을 존중하고 양보하는 운전 미덕이 쌓아져야 한다. 운전자 상호간 존중하는 마음이 있으면 교통법규 준수는 스스로 이뤄진다. 올바른 운전 문화정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 준수등 안전운전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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