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 73주년 광복절 경축식 성황
전북 제 73주년 광복절 경축식 성황
  • 김준기 기자
  • 승인 2018.08.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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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행사가 15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최광복 기자
독립운동에 몸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 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전북도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15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석종건 제35사단장을 비롯한 주요기관장과 보훈가족 외에 도민과 학생,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전북지역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이신 이석규 옹이 92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경축식에 참석 눈길을 더 했다.

이날 기념식은 평양 꽃바다 예술단의 통일을 염원하는 북한예술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격려,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회장의 기념사 낭독과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경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격려 시간에는 故 이인섭(애국장), 故 전천년(대통령 표창), 故 김학문(대통령 표창)씨에게 독립유공서훈이 전달됐고 포상은 고인들을 대신해 유가족들이 받았다.

송하진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년 전 광복절, 아제르바이잔에서 2023 세계 새만금 잼버리를 유치하면서 전라북도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선열들의 광복정신을 이어받아 전북의 대도약을 향해 적극 나서고, 민족의 평화통일, 한반도의 항구적 번영이라는 진정한 광복 실현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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