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밀착형 악취 배출원 집중관리
전북도, 생활밀착형 악취 배출원 집중관리
  • 한훈 기자
  • 승인 2018.08.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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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생활밀착형 악취를 줄여보고자 집중단속에 돌입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관리소홀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을 줄여보고자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생활과 밀착된 시설 중 매년 악취 민원이 3회 이상 발생했고,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축산농가, 폐기물재활용 시설 등 시군별 집중관리 사업장 57개소를 선정했다.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특별점검과 함께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악취 배출원 밀폐 여부 등 관리상태와 탈취제 등 악취 저감제 살포 여부, 악취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필요하면 악취 포집·검사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단속은 야간·새벽 등 취약시기에 순찰 활동을 통해서 혹시 모를 불법 상황에 적극적인 대응과 관련 민원을 미리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악취문제는 다양한 요인과 기상요건에 따라 수시로 악취강도가 변화함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이 쉽지 않은 감각공해”라면서 “기술지원 및 미생물제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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