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수군 장수읍에 있는 장수사과 영농조합법인에서 소프트웨어 기업과 농민, 연구원,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교류회가 열렸다.
이날 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교류회에서는 수요자(농업인) 밀착형 현장 중심의 농업과 ICT 융·복합 사례 시연을 통해 농생명 SW융·복합 기술의 농가 현장 확산 및 농가의 애로기술을 청취,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교류회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공학과 박석호 연구관이 ‘CA저장 시스템 특성 및 활용법’을 소개하고, ‘ICT를 활용한 농산물 수확 후 관리 및 유통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박석호 연구관은 “CA 저장고 보관을 통해 농산물의 경도 및 신선도 유지, 가공기간 연장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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