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예산, 이번주가 터닝 포인트
국가 예산, 이번주가 터닝 포인트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8.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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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가 예산 시트마감을 앞두고 전북도가 막바지 예산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도는 기재부 예산심사가 오는 20일 최종 시트 마감(전산입력)이 될 것으로 보고 이번주를 지역 쟁점사업 반영의 터닝 포인트로 삼았다.

송하진 지사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과 함께 기재부 예산실장, 총괄·사회·경제·복지예산심의관 등 예산 핵심인사를 방문 면담했다.

자동차·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 체질개선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사업 예산이 정부안 예산에 필수 반영이 주목적이다.

먼저 기재부 구윤철 예산실장과 안일환 총괄심의관에게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장내 유용 미생물은행 구축’ 등을 위한 예산을 요청했다.

또한 2023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적 개최와 새만금 내부개발 가시화를 위한 새만금 SOC 핵심 6개 사업 국비 6,300억원을 적극 피력했다.

이어 문성유 사회예산심의관을 찾아가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연구용역비, ‘전북권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신설’ 사업비 등을 건의했다.

안도걸 경제예산심의관 및 이상원 복지예산심의관 면담자리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 552억원 전액 반영, 그리고 전북지역을 4차산업의 전진기지로 구축 성장시키기 위한‘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구축비’50억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20일 주중까지 지휘부와 실국장 등이 국가 예산 확보에 전방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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